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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원인, 증상, 예방법, 영양제 추천

BinE School 2022. 11. 15.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아 혈당(혈중 포도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혈관을 손상시키고, 심장마비, 뇌졸중, 쇼크, 만성 신질환, 시력 소실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매우 무서운 질병입니다. 오늘은 이 당뇨병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당뇨병의 유형별 원인과 증상

▶당뇨병은 크게 1형과 2형 두 가지 유형으로로 나뉩니다.

1. 제1형 당뇨병

  • "소아 당뇨병"으로 불렸던 유형으로 예방할 수 없고 발병 시 치료해야 합니다.
  • 면역계가 췌장의 인슐린 생성 세포를 공격하여 인슐린의 90% 이상이 영구적으로 파괴되어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거나 매우 적은 양을 생성합니다.
  •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과학자들은 환경 요소(유, 청소년기의 바이러스 감염 또는 영양학적 요인)가 면역체계에 이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 전체 당뇨병 환자의 5~10%만이 이 유형입니다.
  • 이 중 대부분이 30세 이전에 발병하고, 매우 낮은 확률로 30세 이후에 발병합니다.

2. 제2형 당뇨병

  • "성인 당뇨병"으로 불렸던 유형으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 가능합니다.
  • 질병 초기에 췌장은 수시로 정상보다 높은 수준의 인슐린을 계속 생성합니다. 그러나 신체에서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고, 신체가 필요로 하는 인슐린의 양보다 부족해지게 됩니다. 병이 진행될수록 췌장의 인슐린 생성 능력이 감소합니다.
  •  예전에는 유년, 청소년들에게 드문 질병이었지만, 현대에 오면서 흔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30세 이상의 성인에서 시작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65세 이상 성인의 약 26%가 2형 당뇨병을 갖고 있습니다.
  • 비만이 2형 당뇨병을 일으키는 주요 인자입니다. 2형 당뇨병을 갖는 사람의 80~90%가 과체중 또는 비만입니다.

 

▶주요 증상

약한 고혈당 상태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해서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혈당이 올라가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 갈증 증가로 물을 많이 마십니다.
  •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갑니다.
  • 배뇨 시 많은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수시로 배고픔을 느낍니다.
  • 이 외에도 흐릿한 시야, 졸음, 운동 중 지구력 감소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 고혈당 상태가 장기간 유지되면 여러 합병증(첫 문단에 설명)이 발생합니다. 

 

예방법(식단 관리, 식습관 개선, 적당한 운동, 영양제 섭취)

1형 당뇨병의 발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2형 당뇨병은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한 첫걸음은 정상적인 혈당 수치 범위를 알고 주기적으로 측정하면서 관리해주는 것입니다. 참고로 정상 혈당 수치는 공복 시에는 70~100mg/dL, 식후 2시간에는 90~140mg/dL입니다.

 

혈당 관리를 위한 대표적인 방법에는 식단 관리와 꾸준한 운동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체중인 사람이 체중의 7% 이상 감량하거나 하루 30분 이상 걷기 등의 신체 활동을 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5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 좋은(혈당 관리에 좋은) 음식에는 시금치(녹황색 채소), 블루베리(안토시아닌 성분), 아몬드(마그네슘), 올리브 오일, 귀리, 돼지감자, 생선류, 우유, 콩류 등이 있습니다.

 

또한 아래와 같은 올바른 식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 가능하면 매 끼니에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소를 골고루 섭취합니다.
  • 식사 속도가 혈당에 영향을 줍니다. 천천히 꼭꼭 씹어먹습니다.
  • 매일 식단일기를 작성하여 섭취한 음식을 관리합니다.
  • 만약 당뇨병이 발병했다면 고혈압을 경계해야 하기 때문에 열량이나 염분이 높은 식품을 주의합니다.

 

식단 관리, 식습관 개선, 적당한 운동 외에 추가적으로 다음 영양제들을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 마그네슘
    • 인슐린 저항성을 줄여주고 혈당을 감소시킵니다.
    • 당뇨 환자는 소변으로 약 34%의 마그네슘이 배출되어 부족합니다.
    • 부족할 경우 눈 떨림 등의 근육 경련이 일어나고, 쉽게 피로하거나 무기력해집니다.
  • 비타민B
    • 당뇨병 1차 약물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신체는 비타민B 흡수를 잘 못하게  됩니다.
    • 효과적으로 혈관의 당 찌꺼기를 제거하여 건강하게 해 줍니다.
  • 비타민C
    • 혈당을 낮춰주는 AGI 성분이 풍부합니다.
    • 모세혈관의 면역력을 강하게 해 주어 몸에 멍이 잘 들고 상처가 빨리 낫지 않는 당뇨 환자들에게 좋습니다.
    • 항산화 성분이 있어 감기 예방에 좋고 피로도 감소에 좋습니다.
  • 비타민D
    •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주고 혈당을 감소시킵니다.
    • 칼슘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보다 햇빛을 주기적으로 쐐서 신체가 자동 생성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바나나 잎 코로솔산
    •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당을 천천히 감소시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탁월합니다.
    •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 농도를 감소시킵니다.
    • 권장 섭취량(여성 25~35㎍, 남성 35㎍)을 준수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당뇨병을 예방, 완화시키기 위해선 식습관 개선 및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당을 정상범위로 유지해야 합니다. 이 부분만 잘 숙지한다면 건강한 삶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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