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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3

어버이날 선물 순위 추천, 코닥 디지털 앨범 RCF-1561P 근로자의 날을 맞아 늦잠을 자고 일어나 9개월 된 아기와 뒹굴며 놀다가 문득 핸드폰을 확인했다. 엄마의 카톡이 와 있었다. "언제 올거니?"'2주 전에 다녀왔는데 왜 또 벌써 오라고 하시지?' 살짝 귀찮은 마음이 들던 찰나, 문득 날짜 감각이 돌아왔다. 곧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아들 어린이날 선물 고민에만 몰두하던 어제의 나를 반성했다.옆에서 나를 보며 까르륵 웃으며 장난치는 아들을 바라보니 젊은 시절 부모님 모습이 오버랩됐다. 어릴 적엔 크레파스로 그린 카네이션 한 송이만 드려도 함박웃음을 지으시고, 하루 종일 그걸 가슴에 달고 다니시던 모습.그때는 몰랐다. 그게 얼마나 따뜻하고 깊은 사랑이 담겨 있었는지를. "커서 너 같은 자식 낳아봐야 당신 맘을 알 거라고..." 입이 닳도록 하시던 말씀이 .. 이것 저것 2025. 5. 1.
국민행복지원 프로젝트-무료 촬영 진짜일까? 요즘 SNS를 하다 보면 부쩍 이 화면이 많이 보입니다. 포스터 자체도 너무나도 지자체에서 만든 것 같고 우측 상단에는 그럴듯한 로고와 함께 "국민행복지원 프로젝트"라는 멘트가 있네요. 더욱이 제가 사는 지역구에서 저를 위해 맞춤으로 광고가 떴기에 아무 의심 없이 눌러보게 되었습니다. 8개월 아기가 있는 신혼부부인 제 입장에서도 아직 가족사진 제대로 안 찍어 봤기에 혹했거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자체에서 하는 행사 절대 아니고 스튜디오(사진관)의 마케팅 상술이라고 합니다. 저는 신청하려다가 뭔가 싸해서 멈췄는데, 이거 낚여서 피해 보시는 분이 많으실 것 같아서 (실제로 많다고 합니다.) 당하지 마시라고 글 남깁니다. 너무나도 감쪽 같은 상세 페이지마케팅 측면에서는 정말 잘했다고 보입니다. 포스터뿐 .. 이것 저것 2025. 4. 29.
[빈이 생각] 관세 협상이라는 안개 속,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안녕하세요, 빈이입니다.요 며칠, 뉴스를 틀면 심상치 않은 단어들이 귀에 꽂힙니다. '한미 관세협상', '재무·통상 2+2 회담', 그리고 어디선가 또 들려오는 '트럼프'라는 이름까지… 세상은 뭔가 크고 빠르게 돌아가는 것 같은데, 정작 내 평범한 하루와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그래서 마음을 어디에 둬야 할지 알쏭달쏭할 때가 많습니다.높은 분들이 만나 악수하고 어려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우리는 저마다의 자리에서 오늘 해야 할 일들을 하고, 다가올 카드값과 생활비를 걱정하며 살아가죠. 어쩌면 나와는 너무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면서도, 동시에 이유 모를 불안감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혹시 내 삶에도 어떤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막연함이죠.그래서 오늘은 딱딱한 뉴스 .. 이것 저것 2025.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