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은행원이 알려주는 신용 점수 빠르게 올리는 7가지 방법- 신용 점수 관리 꿀팁
✨ 2025년 4월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
사장님들의 소중한 신용 관리를 위해, 변경된 신용 점수 제도를 반영하고 최신 정보를 담아 내용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지난 글에서 사업자 대출, 정책 자금을 받을 때 대표자의 신용 점수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개인 사업자는 대표 본인이 사업체의 주인이니 그렇다 치고, 법인은 회사의 신용도만 보면 될 것 같은데 대표자의 신용 점수를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기업 평가 항목에 대표자 신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개인 사업자(자영업자) 대출 잘 받는 방법- 평가지표 분석 및 평가 점수 높이는 법
많은 자영업자 분들이 사업자 대출 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한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대부분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시기 때문에 대출 신청 절차가 직장인들에 비해 까다롭고, 대출 승인도 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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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개인 신용 점수를 단기간에 올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신용 점수란 무엇일까요? (2025년 기준)
국내 대표 신용평가기관인 NICE평가정보(NICE)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개인의 금융 거래 이력, 부채 수준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하여 신용도를 평가하고 이를 1점부터 1,000점까지의 점수로 나타냅니다. 이것이 바로 '신용 점수'입니다.
✅ 점수가 높을수록 신용도가 좋다는 의미이며, 금융기관은 이 점수를 참고하여 대출 승인, 한도, 금리 결정 및 신용카드 발급 심사 등에 활용합니다.
이전의 1~10등급제는 폐지되었으니, 이제는 나의 정확한 '점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점수대별 신용 수준은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신용평가사별, 시기별로 기준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 900점 이상: 매우 우수 (상위권)
- 800점대: 우수
- 700점대: 양호 (일반적인 수준)
- 600점대: 보통 (주의 필요 구간)
- 600점 미만: 낮음 (금융 거래 제약 가능성 높음)
내 신용점수가 궁금하다면 토스, 카카오뱅크, 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앱이나 각 신용평가사(NICE지키미, KCB 올크레딧)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신용 점수 빠르게 올리는 방법 7가지
신용 평가는 주로 상환 이력, 부채 수준, 신용 거래 형태, 신용 거래 기간이라는 4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요소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신용 점수가 달라지죠. 자, 그럼 점수를 올리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아볼까요?
1. 신용카드 한도는 넉넉하게, 사용액은 적정하게!
신용카드 개수 자체보다는 '한도 대비 사용 비율'이 중요합니다. 총 한도의 50%를 넘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20~30% 내외입니다. 만약 주력 카드의 사용률이 50%를 넘는다면, 다른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액을 분산하거나, 주력 카드의 한도를 최대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지금 바로 내 카드 한도와 사용액을 점검해보세요!
2. 꾸준한 신용 거래 실적 쌓기!
신용카드를 아예 안 쓰는 것보다, 적절하게 사용하고 연체 없이 잘 상환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는 것이 신용 점수에 더 긍정적입니다. 신용평가사는 이를 '신용을 잘 관리하는 능력'으로 평가하여 점수를 올려줄 수 있습니다. 핵심은 '연체 없는 성실한 상환'입니다!
3. 대출은 제1금융권부터!
대출이 필요할 때는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신용점수 하락폭이 적은 시중은행(제1금융권)부터 알아보는 것이 기본입니다. 간혹 급하다고 바로 저축은행이나 카드론 등 제2금융권이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신용 점수 하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제1금융권에서 거절되었을 때 차선책으로 다른 금융권을 알아보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4. 대출받는 금융기관 수는 최소화!
총 대출 금액보다는 여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는 것(대출 건수)이 신용 점수에 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여러 곳에서 소액으로 받기보다는, 한두 곳에서 필요한 만큼 받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5. 연체는 절대 금물! (연체 시 대처법 포함)
연체는 신용 점수에 가장 치명적입니다. 단 며칠(통상 5영업일 이상)만 연체해도 단기 연체 기록이 남고, 3개월 이상 연체 시 장기 연체로 분류되어 금융 거래에 큰 제약을 받게 됩니다.
📌 이미 연체가 발생했다면?
만약 여러 건의 연체가 있다면, ① 연체 기간이 가장 오래된 건 ② 금리가 가장 높은 건 순서로 최대한 빨리 상환하여 장기 연체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만약 장기 연체 기록이 있다면?
상환을 완료했더라도 연체 기록은 일정 기간(통상 1년~최대 5년) 보존될 수 있습니다. 대출이나 정책 자금이 필요하다면, 미리 신용평가사에 문의하여 연체 기록 삭제 여부와 시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대출 상환,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 고금리 대출부터 상환하세요: 카드론, 현금서비스, 제2금융권, 대부업체 대출 등 금리가 높은 대출은 신용 점수 하락폭도 크기 때문에 먼저 상환하는 것이 점수 회복에 유리합니다.
- 신용 대출을 담보 대출보다 먼저 상환하세요: 일반적으로 신용 대출의 금리가 더 높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 종류의 대출이 있다면, 현금서비스/카드론/캐피탈 → 저축은행/상호금융 → 시중은행 신용대출 → 담보대출 순으로 상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상환 정보가 반영되면 빠르면 2주 내에도 신용 점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7. 비금융 정보, 꾸준히 등록하여 가점 받으세요!
통신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아파트 관리비, 소득 증빙 등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납부한 실적이 있다면, 관련 서류를 신용평가사에 제출하여 신용 점수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필수 제출은 아니지만, 꾸준히 하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 제출 방법:
- 핀테크 앱 활용: 카카오뱅크, 토스, 네이버페이 등 앱에서 '신용점수 올리기' 메뉴를 통해 간편 제출 가능.
- 신용평가사 직접 제출: NICE지키미(나이스), 올크레딧(KCB)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직접 서류 제출 가능.
주기적(6개월~1년)으로 제출하여 내 성실성을 꾸준히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마무리하며 💛
오늘은 신용 점수를 효과적으로 올리고 관리하는 7가지 실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들, 사장님께 꼭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신용 점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죠. 특히 언제 자금이 필요할지 모르는 사업자분들이라면, 미리미리 최소 700점대 후반 ~ 800점 이상의 우수 등급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잊지 마세요, 건강한 신용 점수는 사장님의 든든한 사업 자산입니다! 😊
※ 본 내용은 2025년 4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신용 평가 기준 및 금융 정보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고, 실제 금융 거래나 중요한 의사 결정 시에는 반드시 해당 금융기관 및 신용평가사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거나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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